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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은 왜 날까? 물고기 진화론과의 연관성

by 돈버는사람들의이야기 2023. 5. 2.

인류의 조상 물고기

딸꾹질은 어떻게 나는 걸까?

딸꾹질은 동시성 횡격막 설동 또는 단발성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흉강과 복강을 분리하는 횡격막 근육이 무의식적으로 갑작스러운 호흡을 유발할 때 발생하는 반사 작용입니다. 이 수축 후에 성대가 닫히면서 특징적인 "딸꾹질" 소리가 나게 됩니다.

 

딸꾹질을 유발하는 몇 가지 요인이 존재합니다.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음식과 함께 공기를 삼키게 되어 횡격막을 자극하고 딸꾹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탄산음료를 마실 때 탄산가스로 인해 위가 팽창하여 횡격막을 자극하고 딸꾹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음주 또한 식도와 위를 알코올이 자극하게 되어 딸꾹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정서적 스트레스 또는 흥분과 같은 강한 감정은 신체에서 아드레날린을 생성하게 하여 호흡 패턴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로 인해 딸꾹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에 의해 딸꾹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 질환이나 폐렴, 뇌종양과 같은 일부 의학적 상태는 횡격막을 자극하여 딸꾹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방법으로 숨 참기, 물 한잔 마시기, 물로 가글 하기, 종이 봉지에 대고 숨쉬기, 면봉으로 목 뒤 자극하기 등 딸꾹질을 멈출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이 일부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딸꾹질은 무해하지만 성가진 일이 될 수 있으며 일상 활동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딸꾹질이 자주 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건강검진을 받아 다른 원인이 있는지 검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딸꾹질로 알아보는 인간의 조상 물고기의 진화론

딸꾹질은 인류의 조상인 물고기에서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틱타알릭은 약 3억 7,500만 년 산소가 부족하고 얕은 수생 서식지에 서식하였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네발동물로 진화하게 되었습니다.

 

티타알릭의 지느러미에는 사람의 손과 비슷한 구조로 손목뼈와 손가락등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생물은 아가미와 원시 허파를 가지고 있어 물밖에서도 생존이 가능하였고 그 뒤 진화를 거쳐 아칸토스테가, 이크티오스테가 등의 초기 네발동물의 진화 과정을 거쳐 육기어류에서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로 진화하게 됩니다.

 

딸꾹질은 물속에 살던 조상으로부터 이어온 특징과 물밖에 나와 살던 조상으로 생긴 특징의 차이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물고기는 아가미로 숨을 쉬지만 우리는 폐로 숨을 쉬고 목이 발달하였습니다. 하지만 물고기와 마찬가지로 뇌간에서 호흡을 통제합니다.

 

물고기는 뇌간과 아가미 사이의 거리가 짧지만, 사람은 뇌간의 신경전달이 목을 지나 폐까지 긴 거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경전달이 원활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그로 인해 횡격막이 경련을 일으키고 갑작스럽게 폐가 팽창과 동시에 외부 공기가 유입되고 목구멍은 갑작스러운 공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목구멍이 닫히면서 "딸꾹" 소리가 나게 됩니다.

 

물고기는 딸꾹질과 유사한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호흡을 위해 아가미로 물을 펌핑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딸꾹질 반사에도 관여하는 설골 근육이라는 특수한 근육의 수축을 포함합니다. 물고기가 진화하고 육지 생활에 적응함에 따라 설골 근육은 물 대신 공기를 호흡하는 역할을 하도록 진화하였습니다. 그러나 딸꾹질 반사는 남아있었고 기도로 유입되었을 수 있는 음식이나 액체와 같은 원치 않는 물질을 호흡계에서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진화를 통해 보존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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