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이 될 수 있는 잡상식 이야기

사람에게 병을 옮기는 모기와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

by 돈버는사람들의이야기 2023. 4. 26.

모기의 흡혈과 질병

모기란 어떠한 곤충인가?

모기는 파리목(Diptera) 목과 모기(Culicidae) 과에 속하는 작은 곤충입니다. 모기는 말리리아,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와 같은 질병을 일간과 동물에게 전염시키는 능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기의 수명과 먹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기의 수명 주기를 알아야 합니다. 모기의 생활 주기는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의 4단계로 구성됩니다. 성체 단계는 모기가 짝짓기를 하고 피를 빨아먹는 단계이며, 유충 단계는 정체된 수원과 같은 수중 환경에서 발생합니다.

 

모기의 수명은 종에 따라 크게 다르며 일부는 며칠밖에 살지 못하는 반면 다른 종의 모기는 최대 몇 달까지 살 수 있습니다.

 

모기의 먹이는 종과 성별에 따라 다릅니다. 수컷 모기는 일반적으로 꿀 및 기타 식물의 수액등을 먹고 암컷 모기는 알을 생산하기 위해 혈액을 먹이로 합니다.

 

암컷 모기는 공기 중의 이산화 탄소와 기타 화학 물질을 감지하여 숙주를 찾고 주둥이를 사용하여 피부에 침투하여 혈액을 추출합니다. 혈액 외에도 모기는 설탕, 식물 수액 및 꿀과 같은 다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체 먹이는 수컷 모기와 적극적으로 알을 낳지 않는 암컷 모기에게 특히 중요한 먹이원입니다.

 

온도, 습도 및 먹이 공급원의 가용성과 같은 요인은 모두 모기의 수명과 먹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과 모기 개체수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모기 매개 질병을 통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개발하는데 연구자료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병을 옮길 수 있는 모기

암컷 모기는 왜 알을 낳을 때 사람의 혈액을 먹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암컷모기가 피를 빨아먹는 이유는 알을 생산하기 위한 필수 재료인 단백질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모기는 이산화탄소 및 유기물질을 감지하고 시각적 인식을 통해 혈액을 빨 대상을 감지합니다. 모기가 혈액을 흡혈할 때 일어나는 과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기의 여섯 갈래의 주둥이가 피부에 삽입됩니다.

 

2. 모기의 타액이 주둥이를 타고 주입됩니다. 이 타액은 마취제역할과 항응고제의 역할을 하여 모기가 흡혈할 때 고통을 느낄 수 없으며, 혈전으로 막히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게 피가 굳지 않고 원활한 흡혈이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3. 흡혈이 끝나게 되면 단백질과 히스타민과의 반응으로 피부가 가렵고 부어오르게 됩니다.

 

모기는 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기생충의 매개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모기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감염된 모기는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유기체를 사람에서 사람으로 옮깁니다. 모기 매개 질병에는 황열병, 뎅기열, 말라리아, 림프 사상충증, 지카 바이러스등이 있으며 개와 다른 개 과 동물들에 영향을 미치는 심장사상충등의 질병들을 옮기는 위험하며 주변에 쉽게 발견되는 곤충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사망하게 한 동물이 모기입니다. 직접적인 해를 끼치기보단 번식이 빠르고 비행이 가능하며, 온혈동물의 혈액을 먹이로 하여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의 역할 때문에 질병의 유행, 확산의 속도를 증가시켜 인류에 큰 위협이 되는 동물입니다. 한 해에 모기로 인한 사망자의 숫자만 수십만 명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기의 개체수를 줄이는 다양한 연구와 방법들

모기는 적응력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물웅덩이가 있고 온도가 10도 정도면 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구상에 인간이 살아가는 곳엔 어디든지 존재할 수 있어 전염병을 옮기기 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시베리아나 북극지방에서도 모기가 생존하기 때문에 모기를 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와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기에 물렸을 경우에는 열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의 독성인 포름산은 40~50도의 열에서 변화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후 긁지 않는 것이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모기의 개체수를 줄이려면 두 가지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모기가 알을 낳지 못하게 막는 것과 웅덩이에 유충이 생기면 이 유충들을 제거하는 방법이 모기의 대량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작은 물웅덩이만 존재하면 번식이 가능하며, 수질이 매우 안 좋아도 성체로 성장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에 번식을 막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하천등과 같은 강에는 유충인 장구벌레를 먹이로 하는 송사리, 미꾸라지등 상위포식자를 방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도시에 설치된 정화조, 하수구에서 번식이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살충제를 뿌리는 방법과 맨홀 틈새를 막아 밀폐시키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모기가 알을 낳지 못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방사선을 수컷모기에 쪼이거나 볼바키아 박테리아에 감염시켜 불임 수컷모기를 생산해 자연에 방사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방사된 불임 수컷 모기는 짝짓기를 해도 번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개체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자 변형을 통해 암컷모기가 성체가 되기 전에 죽이게 만드는 방법이 있으며, 이 방법은 장기적으로 암컷 모기의 개체수를 줄이면서 자연적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여론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그 이유는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기 때문이며, 시범적으로 테스트하려고 해도 지역주민을 우려로 반대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정성을 확보할 때까지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